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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8만 달러대 안정세, 기관 매수 지속이 핵심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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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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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8만 4,000달러대에서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ETF 중심의 기관 매수세가 지속되며 가격 안정성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 블랙록 IBIT 등으로의 꾸준한 자금 유입과 상장기업의 직접 매입도 증가 추세다.

비트코인(BTC) 8만 달러대 안정세, 기관 매수 지속이 핵심 동력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 가격이 8만 4,000달러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러한 가격 안정성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를 중심으로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이 2025년에도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IBIT는 연초 이후 24억 달러(약 3조 4,080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전체 ETF 중 상위 1%의 성과를 기록했다.

발추나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ETF 보유자와, 법인 매수자들이 과거 투기성 거래자들보다 더 안정적인 투자자임이 입증되고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안정성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피델리티의 FBTC와 그레이스케일의 GBTC가 지난달 소폭의 자금 유출을 기록한 반면, IBIT는 같은 기간 4억 600만 달러(약 5,765억 원)의 순유입을 달성했다. 시장 변동성이 높았던 주간에도 일별 자금 흐름은 대체로 플러스를 유지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축적은 ETF를 넘어 확대되고 있다. 크립토퀀트의 최근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000~10,000 BTC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2월 중순부터 "전례 없는 수준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3월과 4월에도 지속됐다.

비트와이즈의 보고서는 2025년 1분기에 상장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수가 역대 최고치인 9만 5,431 BTC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3,459 BTC를 2억 8,600만 달러(약 4,061억 원)에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53만 1,644 BTC로 늘렸다. 회사의 평균 매수가는 6만 7,556달러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 4,400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9% 상승했다. 지난 7일간 3.6% 상승했으나,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5% 상승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이다. 2주간 1% 미만, 한 달간 1.4%의 소폭 상승에 그쳤다는 점은 발추나스의 가격 안정성 주장을 뒷받침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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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5.04.18 08:02:3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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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0531

2025.04.18 04:33:1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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