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FC와 퀴드가 디지털 수집품 개발과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FC가 애니모카 브랜드의 자회사인 퀴드와 협력하여 디지털 수집품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시티 풋볼 그룹의 글로벌 파트너십 마케팅 및 운영 담당 부사장인 톰 보일은 이번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전통적인 축구 기념품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디지털 경험과 게임을 도입하여 전 세계 팬들의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첫 제품으로는 200개의 독특한 디지털 선수 카드 시리즈가 준비돼 있으며, 이는 5월 2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팩을 구매하는 선착순 1만명의 '시티즌'에게는 '팬들을 위한' 독점 팩 2개가 증정될 것이다. 퀴드 팩을 통해 디지털 보상을 획득한 시티즌은 맨체스터 시티 공식 상품, 환대 티켓, 시티 풋볼 아카데미의 1군 훈련 세션 참관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OKX 블록체인에 "Unseen City Shirts" NFT 컬렉션을 출시하여 이목을 끌었다. 이 NFT는 한정판 유니폼과 수작업으로 그려진 아트워크가 연결돼 있다. 또한, 2022년에는 소니와 협력하여 맨시티의 상징적인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가상 버전을 개발하여 메타버스에서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최초의 축구 경기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클럽은 암호화폐를 활용한 장기적인 전망을 모색하고 있다. 윙클보스 쌍둥이는 비트코인 팟캐스터 피터 맥코맥의 레알 베드포드 축구 클럽에 450만 달러를 투자해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트코인과 향후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클럽의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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