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강화 전략 추진에 따라 딥마인드와 리서치 팀 통합 발표

구글은 AI 강화를 위해 리서치와 딥마인드 부서의 AI 팀을 통합하고, 안전한 AI 개발에 중점을 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AI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 중 하나로, 리서치와 딥마인드 부서의 AI 팀을 통합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회사 내 AI 모델의 개발과 확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글은 안전한 AI 개발에 중점을 두는 책임감 있는 AI 팀을 리서치 부서에서 딥마인드로 이전할 예정이다. Google은 AI 모델 구축 및 확장에 더 가까이 배치함으로써 AI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결정은 AI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전 세계적인 우려가 커지고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Google의 고급 AI 모델인 Gemini에 기여한 것으로 잘 알려진 딥마인드는 이번 통합 노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작년 말 공개된 제미니는 비디오, 오디오, 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구글은 제미니 출시 후 과거 이미지 생성의 부정확성으로 인해 비판에 직면했다. 그 결과 Google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AI 개발에 집중하고 Microsoft와 같은 경쟁업체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 Google은 이전에 연구 부서인 Google Brain과 DeepMind를 합병한 바 있다. 한편, Microsoft는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인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새로 설립한 소비자 AI 부서의 책임자로 임명하는 등 전략적 행보를 보였다. 이러한 구글의 AI 팀 통합은 최근 AI와 자동화에 대한 투자가 동시에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내에서 일자리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한 데 따른 것이다.

Google의 CEO인 순다르 피차이는 지난해 2024년에 일련의 AI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하며 AI 기술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러한 발표는 구글이 AI 분야에서의 지위를 강화하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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