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NBC 스쿼크 박스와의 인터뷰에서 크립토닷컴 CEO인 크리스 마즈살렉은 비트코인의 급등 원인으로 ETF를 꼽으며, ETF의 성공이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격 조정을 '건강한 움직임'으로 해석하며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크립토닷컴의 CEO인 크리스 마즈살렉은 최근 CNBC 스쿼크 박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비트코인의 놀라운 급등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마즈살렉은 비트코인 강세의 주요 원인으로 새로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유입된 것을 꼽으며, 이러한 ETF 상품의 성공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이러한 ETF를 통한 상당한 자금 유입으로 인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가격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3월 12일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최근의 기록을 강조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7만 3,000달러에서 6만 5,000달러까지 하락한 가격 조정에 대해 마즈살렉은 시스템에 쌓인 레버리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갑작스럽고 공격적인 가격 급등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12~18개월 동안의 잠재적 상승을 예상하면서 업계로의 꾸준한 유입을 옹호했다.
또한 현재 시장 역학 관계에서 개인 투자자의 역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면서, 독점적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0년 12월 또는 2021년 1월과 비슷한 주기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지표에 따르면 옵션 시장이 비트코인 가격을 주도하고 있으며, 변동성 수준이 이전 사이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고 언급했다.
마즈살렉은 비트코인은 수십 년 동안 보유할 가치가 있는 자산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바라볼 것을 강조했다. 전반적으로 그의 통찰력은 금융 환경에서 비트코인의 여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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