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술 회사 Jan3 CEO인 샘슨 모우는 암호화폐의 미래 가격에 대해 대담한 예측을 내놨다.
모우는 비트코인 팟캐스트 왓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에서 비트코인(BTC)이 향후 몇 달 안에 현재 수준에서 약 1,264% 상승한 7자리 가격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세 시장 상황 지지 전망
모우의 발언 당시 비트코인은 73,3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모우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강조하며 강세 전망의 근거로 현 시장 상황을 꼽았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반감기 이벤트로 인해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우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수요를 증폭시키는 데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약 22,000 BTC가 이 펀드에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수준의 최대 20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요 증가는 자연스럽게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모우는 상품 가격이 상승하면 그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다는 베블렌 효과를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이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에 기여할 수 있으며, 특히 1코인당 약 45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로 추정되는 금의 시가총액과 동등한 수준에 가까워질 때 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금으로서의 비트코인
모우는 비트코인과 금을 비교하며 비트코인이 이 중요한 임계치를 넘어서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금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데일리 호들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새로운 금'으로 인정받게 되면 투자자들이 기존 금 보유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점점 더 많이 재배분할 것이라고 모우는 추측했다. 그는 미디어 내러티브의 변화로 인해 비트코인이 최고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는 이제 S&P 500 산업 ETF의 규모를 넘어섰다. 그러나 여전히 S&P 500 저변동성 섹터 ETF의 운용 자산에 비해서는 뒤처져 있으며, 금 ETF로 관리되는 수조 달러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인 72,7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모우의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공급 역학, ETF로 인한 수요 증가, 베블렌 효과와 같은 심리적 효과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그의 예측이 현실화된다면 비트코인의 가치는 기념비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7천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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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