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솔루션업체인 CVC체인(CVChain)은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40일간 자체 발행하는 CVC코인(CVCoins)의 크라우드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VC코인은 크립바이저(Crpviser)와 같은 암호화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위해 설계되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크립바이저 네트워크는 안전하게 통합된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최첨단 암호화 프로토콜을 사용해 개인과 기업 고객들이 왓츠앱(WhatsApp), 바이버(Viber), 텔레그램(Telegram) 등 유명 메신저들이 직면한 보안 도전과제를 해결한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지난 2015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크립바이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은 현재 알파 테스팅 단계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크립바이저 솔루션은 제 3자에게로의 정보 유출을 막을 뿐만 아니라 중간자 공격, 로컬 데이터 저장 취약성을 제거하고 통합된 침해 감지 알고리즘을 통해 허가되지 않은 방해 시도를 감지한다고 설명했다.
크립바이저 시큐어 프로토콜(Crypviser Secure Protocol)은 종단간(end-to-end) 암호화와 블록체인 기반의 파괴적인 공개 키 분배 모델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플랫폼을 걸쳐 전송된 모든 메시지는 네트워크상에 전송되기 전에 사용자 측에서 암호화된다고 말했다. 동시에 고유의 공개키 인증 시스템은 최종 사용자가 서로의 공개 키를 블록체인 거래를 통해 P2P 모드에서 수작업 혹은 자동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소개했다. 손가락 움직임 패턴에 기반한 대칭적인 256비트 암호화 키를 사용해 기기 내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로컬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크립바이저는 기본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고 추가 고급 기능에 대해서는 요금을 받는 ‘프리미엄(freemium)' 방식으로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CVC체인은 말했다. 암호화 키의 인증 절차를 자동화하고 블록체인 기술과 크립바이저의 최종적인 특성을 이용하려면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다. 유료 사용자들은 폭넓은 네트워크 역량과 안전한 국제 전화, 수신 DID 번호 등의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공적인 ICO를 위한 글로벌 전문가들의 조언과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코인 이코노미: 글로벌 ICO & 크라우드세일 컨퍼런스 2017’가 오는 5월 29일 서울 테헤란로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유지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