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금융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피드(financefeeds)에 따르면, 현재 미국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서 '암호화폐 스캠' 혐의로 기소된 원코인 프로젝트에 대한 재판이 지연되고 있다. 이번 소송 피고는 원코인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콘스탄틴 이그나토프(Konstantin Ignatova), 그의 여동생 루자 이그나토프(Ruja Ignatova), 공동 창업자 세바스챤 그린우드(Sebastian Greenwood) 등이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원고측을 인용 "현재 피고인 가운데 원코인 창업자의 여동생 루자 이그나토프는 불가리아에, 세바스챤 그린우드는 스웨덴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되며, 법원의 요구 사항을 회피하고 있어 재판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뉴욕 검찰은 "원코인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다단계 암호화폐 폰지 사기를 통해 300만 회원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며 원코인 프로젝트 및 콘스탄틴 이그나토프 창업자를 기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그나토프는 뉴욕 검찰 측에 송치돼 구류된 상태로 최고 20년형 선고가 가능한 재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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