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조합은 스타벅스와의 프록시 싸움을 중단하고 두 당사자가 집단 교섭에 대한 "기초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기로 합의한 이후에 이를 환영했다. 이 결정은 노동 조합이 이사회에 세 명의 후보를 제출한 것을 철회하며 이루어졌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모든 이해관계자, 즉 파트너, 주주, 고객 및 농부들을 위한 장기 가치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씨엔비씨에 따르면, 스타벅스 노동조합은 양측이 단체 교섭을 진행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스타벅스를 상대로 한 대리 투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를 대표하는 전략 조직 센터(SOC)는 이 같은 결정을 발표하며 3명의 이사회 후보를 철회했다. 스타벅스는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장기적 가치에 대한 약속을 강조하며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이번 결정은 영향력 있는 의결권 자문사의 경영진 후보에 대한 투표 권고에 따른 것이다. SOC는 스타벅스의 노조 조직화 노력에 대한 대응이 주주 수익률에 해를 끼쳤다고 주장하며 비판했다. 그러나 지난주 합의는 주주들이 스타벅스와 근로자 간의 관계 개선을 희망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대리인 투쟁은 SOC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상대적으로 적고 일반적인 노동조합 전략에서 벗어난 활동가적 접근 방식이다. SOC는 협상 전술과 주주 수익률 간의 연관성을 강조하기 위해 평판이 좋은 고문들을 영입했다.
대리인 투쟁은 끝났지만 SOC는 노사 관계에 대한 스타벅스의 행동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의 연례 주주총회는 3월 13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스타벅스는 파트너와의 협력에 대한 열의를 표명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위임장 싸움의 종결은 스타벅스 노사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양측은 앞으로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