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8.04% 하락한 6만3165달러(약 844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63% 내린 3519.29달러(약 47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BNB는 7.19%▼ 솔라나(SOL) 7.97%▼ XRP 11.54%▼ 카르다노(ADA) 12.70%▼ 도지코인(DOGE) 25.16%▼ 시바이누(SHIB) 27.95%▼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3736억 달러(3161조원)를 기록했다.
한국경제TV에 따르면 월가에서 '증시 예언가(Market Prophet)'로 불리는 게리 실링 게리실링앤코 회장이 미국 증시 폭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실링 회장은 S&P500 지수가 향후 20~30% 폭락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어느 날 아침에 기업들이 무너지고 주식 시장에서 엄청난 매도세가 발생하더라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게리 실링 회장은 인터뷰에서 S&P500 지수의 실러 주가수익비율(PER)이 장기 평균 대비 약 45% 높은 점을 지적하며 증시가 역사적인 고점 상태에 있음을 지적했다.
실러 PER은 S&P500 기업들의 지난 10년간 주당순이익을 S&P500 기업 전체의 시가총액으로 나눈 지표로 주식 시장이 현재 고평가 또는 저평가 구간인지 판단하기 위해 사용된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6일 기준 71.57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