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9.70% 상승한 6만2928달러(약 840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5.92% 오른 3461.51달러(약 46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BNB는 4.10%▲ 솔라나(SOL) 12.70%▲ XRP 2.76%▲ 카르다노(ADA) 11.54%▲ 도지코인(DOGE) 36.59%▲ 아발란체(AVAX) 5.49%▲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3190억 달러(3097조원)를 기록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들이 "BTC 가격은 올해 4분기 내 최소 10~12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증가세를 유지하다 내년 정점을 찍을 것"이라면서 "이번 강세장은 현물 ETF로 인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8일(현지시간) BTC 일일 상승률은 9.5%로, 지난해 10월 23일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9일 기준 87.43을 기록하며 '매우탐욕' 단계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