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에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커브파이낸스(CRV)를 사칭한 사기 앱이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간) 커브파이낸스가 X를 통해 “현재 앱스토어에 커브파이낸스를 사칭한 스캠 어플이 등록돼 있다"며 "해당 어플을 내려받거나 이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관련 개발자들은 사용자들에게 사기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하며 현재 공식적인 디파이 커브파이낸스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커브파이낸스 직원은 "사용자들에게 경각심을 갖고 커브 프로토콜과의 제휴를 허위로 주장하는 비허가 앱을 다운로드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며 "커브 로고가 있는 이 위조 앱은 피싱으로 분류되었으며, 커브 개발자들은 사기 수법에 맞서 안전과 경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증가하는 암호화폐 피싱에 따라 투자자들은 특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신중한 조사와 공식 채널을 통한 정보 확인이 필수적이며, 의심스러운 행위나 연락을 받았을 경우에는 즉시 관련 당국에 신고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