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애그리게이터 '주피터'의 자체 토큰 JUP의 대규모 에어드랍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주피터는 약 100만개 월렛을 대상으로 JUP 10억개에 대한 에어드랍을 실시했다.
플립사이트의 마크(Marque)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는 39만명 이상이 57.71%의 물량을 청구한 상태로 확인되고 있다.
출시 한 시간 만에 전체 중 20%의 토큰 청구가 집중됐지만 솔라나 블록체인은 자체 역대 최대 규모의 토큰 에어드랍을 큰 문제 없이 처리했다.
검증자 '오버클록(Overclock)'의 운영자 '세븐레이어(7Layer)'는 활동이 급증하는 에어드랍 초반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서버는 거의 정상 작동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른 검증자는 "월렛과 블록체인 중간 역할을 하는 일부 RPC 노드가 초반 사용자 수요를 따라잡지 못했다"면서 사용자경험이 매끄럽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1일 오전 10시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JUP는 0.6732달러로, 시가총액 9억1245만 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주피터는 애그리케이터 부문에서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12억2900만 달러 상당으로, 하루 만에 85.72% 급증하며 7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