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과학기술의 성과와 의미가 담긴 자료를 소장·관리하는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신청을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란?
과학관법에 따라 등록 및 관리되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는 국가적 차원에서 보존 및 관리가 필요한 국내 소재의 과학기술자료를 의미한다. 이러한 자료는 과학기술에 대한 역사적,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8건이 등록되어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명의의 등록증이 발급되며, 등록된 자료는 보존 관리 뿐만 아니라 소책자 및 스토리텔링 영상 콘텐츠 제작, 탐방·강연 프로그램, 전시 등을 통해 홍보 및 활용된다.
신청 및 심사 과정
국립중앙과학관은 자체 발굴·조사한 후보 자료에 대한 신청을 권고하고, 2월까지 접수된 자료는 11월까지 서류심사, 현장조사, 예비심사, 종합심사 등을 거쳐 등록이 확정된다.
국립중앙과학관 활용
등록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명의의 등록증과 함께 보존 관리 지원을 받게 되며, 홍보 및 활용을 위해 소책자, 스토리텔링 영상 콘텐츠 제작, 탐방·강연 프로그램, 전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된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은 찬란한 역사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와 의미가 담긴 자료들은 우리나라의 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다양한 개인과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중요과학기술자료가 등록될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