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푸스볼 리가(DFL)와 EA 스포츠는 오랜 파트너십을 조기에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1998년부터 이어져 온 관계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두 시즌 동안 협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번 계약 연장으로 분데스리가와 분데스리가 2는 EA SPORTS에 경기 시뮬레이션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권한을 보장받게 되어 인기 있는 EA SPORTS FC 비디오 게임 시리즈의 필수적인 부분이 됐다.
진정성 강화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EA SPORTS는 축구 시뮬레이터에서 분데스리가와 분데스리가 2를 선보일 수 있는 모든 권리를 보유하게 되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비디오 게임 애호가들에게 실제와 같은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Sportcal은 36개 클럽, 선수, 심지어 독일 슈퍼컵까지 모두 게임에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축구 시뮬레이션의 대표 플랫폼으로서 EA SPORTS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A SPORTS는 "이달의 선수" 및 "시즌의 선수"와 같은 권위 있는 시상식의 분데스리가 프레젠테이션 파트너로 계속 활동할 뿐만 아니라, 클럽과 협력하여 매력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만들 것이다. 이 포괄적인 파트너십은 독일축구협회와 EA 스포츠 간의 지속적인 성장과 전략적 중요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가상 분데스리가 개척
DFL과 EA SPORTS의 파트너십은 지난 25년 동안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2012년, DFL은 EA SPORTS와 협력하여 획기적인 가상 분데스리가(VBL)를 출범시켰으며, 이는 공식 e풋볼 대회와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합한 최초의 프로 축구 리그가 됐다. 시즌당 최대 13만 명이 참가하는 VBL은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VBL의 성공을 인정한 DFL과 EA SPORTS는 2018년에 VBL 클럽 챔피언십을 창설했다. 이를 통해 게임의 경쟁과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DFL의 회원 총회는 2022년 5월 VBL을 분데스리가 및 분데스리가 2의 e풋볼 대회로 공식 통합하여 기술 통합의 최전선에 서고자 하는 리그의 노력을 강조했다.
팬 참여 강화
DFL의 공동 CEO인 슈테펜 메르켈 총리는 EA SPORTS FC가 수백만 명의 팬, 좋아하는 선수, 분데스리가 및 분데스리가 2의 클럽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을 인정한다.
반면, DFL의 공동 CEO 마크 렌츠는 새로운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분데스리가 및 분데스리가 2에 젊은 팬을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A SPORTS의 사장인 캠 웨버는 도이치 푸스볼 리가(DFL)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의 열정, 강렬함, 우수성을 전 세계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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