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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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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ness 기자

2019.08.13 (화)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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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FATF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가짜뉴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15개 국가 규제 당국과 손잡고 암호화폐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가짜뉴스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 마그네이츠는 13일 FATF의 선임 정책 분석가 톰 닐런을 인용해 "FATF는 어떠한 시스템도 개발하지 않는다. 동시에 데이터를 수집하지도 않는다. FATF는 사법기구가 아니다. 기술을 이용한 솔루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 FATF는 표준을 만들며, 표준이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닛케이신문은 FATF 및 15개 국가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 및 거래 데이터를 수집, 암호화폐의 불법 자금 악용을 방지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외신 "美 SEC, BTC ETF 영원히 승인하지 않을수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앞서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ETF 신청 3건에 대한 결론을 재차 연기하며 이에 대한 명확한 이유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SEC는 영원히 BTC의 ETF를 승인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미디어는 이와 관련해 미국계 자산운용사 Chapwood Capital Investment Management 소속 펀드 매니저 애드 부토우스키(Ed Butowsky)를 인용 "BTC는 증권이 아니다. 증권에 대한 SEC의 정의는 거래 대상의 잠재적 가치를 포함하지만, BTC는 잠재적 가치가 없는 가상의 개념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레이너스(Reiners) 듀크대 글로벌 금융시장 센터 책임은 이와 관련해 "BTC는 사실상 ETF라는 파생상품이 필요 없다. ETF는 투자자가 기초자산(밀, 옥수수 등)에 대한 소유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파생상품이다"며 "반면 BTC는 일종의 디지털 자산이기 때문에 거래나 보관이 용이하다. 또한, 시장은 사기와 조작이 난무하고 있으며 진정한 가치를 계량할 방법이 없다"고 부연했다.

[리서치 "BTC, 최근 1년 수익률 S&P 500 상회"]

암호화폐 전문 분석 기관 트레이드블록(TradeBlock)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최근 1년 BTC의 투자 수익률이 80% 이상을 기록하며, 금(+24%), S&P500(+3.4%), ETH(-35%)를 상회했으며,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는 해당 자산들보다 더 작았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트레이드블록은 "리스크가 낮고 수익률이 높을수록 값이 커지는 샤프지수(Sharpe ratio,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펀드의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를 암호화폐에 적용해 최적화한 소티노지수(Sortino ratio)에 따르면, BTC가 1.97, 금이 1.06, S&P500이 0.25를 기록했다"며 "이는 BTC가 금과 S&P500 보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작으면서 수익률은 오히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펙쉴드 "ETH 네트워크서 '고액 수수료' 이상 거래 발생"]

블록체인 보안 업체 펙쉴드(PeckShield)에 따르면, 13일 오후 14시 51분 경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111 ETH 규모의 수수료를 지불한 이상 거래가 탐지됐다. 이더리움 블록 익스플로러 이더스캔에 따르면, 해당 트랜잭션에서는 이더리움 주소 '0x1042cfc252c0fe60f224f92d2e9a62d6f6edc4ff'에서 '0xe386e3372e3d316ae063af50c38704ec6fba5149'로 약 135.1068 ETH가 이체됐는데 트랜잭션 수수료로 5,287,166.707489509 GWei의 가스 수수료를 지불했다. 이는 약 111ETH 규모로 달러 가치는 23,285.32 달러에 달한다. 해당 트랜잭션은 블록높이 8340415에서 발생했으며, 해시값은 '0xb8ab16c1fd4ced7bc56d4b2a693ea718f16ddad576660f2bd2a5c58c936d34fe'다.

[백시 XRP 대량 매도 발생... 타 거래소 대비 시세 62%↓]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월요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백시(Beaxy)에서 XRP가 대량 매도됐으며, 타 거래소 대비 62% 낮은 가격으로 XRP가 거래됐다. 이와 관련 백시는 조사에 착수했으며, 모든 거래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XRP 출금도 중단됐다. 거래 서비스 중단 전 XRP는 백시에서 0.00001 BTC에 거래됐으며, 당시 XRP는 바이낸스에서 0.00002637 BTC에 거래되고 있었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백시는 두 달 전 해킹 공격을 받을 뻔한 이후 플랫폼을 새로 런칭한 바 있다.

[美 SEC, 뉴욕 기반 ICO 프로젝트 기소 및 자산 동결]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ICO 프로젝트 2곳과 관계자 1명을 기소했다. SEC는 동시에 미국 지방 법원 측에 피고의 자산을 동결할 것을 긴급 요청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SEC는 뉴욕 기반의 업체 'Veritaseum Inc'와 델라웨어 기반의 업체 'Veritaseum LLC'에 대해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 ICO를 통해 148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제공해야 할 정보를 누락한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 또한 SEC는 해당 업체들에 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수익금이 남아있는 정황을 포착, 자산을 동결시키기 위해 사법 당국에 협조를 긴급 요청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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