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CES 2024에서 새로운 디자인, 온보드 프로젝터, 향상된 AI 기능을 갖춘 개인 비서 로봇 볼리(Ballie)의 흥미로운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2020년에 출시된 오리지널 볼리는 농구공을 닮았다. 하지만 최신 버전은 인기 비디오 게임인 '어몽 어스'의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보다 장난스럽고 미래지향적인 외형에 생생한 색상과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로 장식되어 있다.
동반자, 엔터테이너, 수호자
2024년형 볼리는 단순한 개인 비서가 아닌 동반자,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 심지어 배회하는 경비견의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면 및 후면 카메라가 장착된 볼리는 집안 곳곳에서 사용자를 원활하게 따라다니고, 전화에 응답하며, 심지어 문 앞에서 반갑게 맞이할 수 있다.
CNET에 따르면 볼리는 스마트 홈 기기와 통합되어 사용자가 조명, 온도 조절기 및 기타 연결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본질적으로 바퀴 달린 알렉사이지만 실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온보드 프로젝터 혁신
업데이트된 볼리의 가장 눈에 띄는 기능 중 하나는 온보드 프로젝터이다. 이 프로젝터는 사람의 자세와 얼굴 각도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그에 따라 최적의 투사 각도를 조정함으로써 기존 기능을 뛰어넘는다.
이 혁신적인 기능은 시청 경험을 향상시켜 최적의 가시성을 보장한다.
또한 이 프로젝터는 다양한 표면에 따라 스스로 보정하도록 설계되어 사용자가 YouTube와 같은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CES 2024 공개
볼리의 발표는 LG가 스마트 홈 AI 에이전트를 공개한 직후에 나온 것으로, CES 2024는 첨단 AI 비서의 쇼케이스가 될 것이다.
아르스 테크니카에 따르면 삼성의 볼리는 향상된 기능뿐만 아니라 눈길을 사로잡는 이름도 눈에 띕니다. 이번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볼리 2024의 가격 및 출시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많은 CES 공개와 마찬가지로, 열성적인 소비자와 기술 애호가들은 언제쯤 이 업데이트된 AI 동반자를 집에 들여놓을 수 있을지에 대한 추가 정보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개인 비서 로봇의 지속적인 진화는 AI가 일상 생활에 원활하게 통합되어 유틸리티와 엔터테인먼트를 모두 제공하는 유망한 미래를 예고한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