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미국에서 오토파일럿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장착한 2백만 대 이상의 차량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 이 결정은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이 시스템에 대한 안전 문제를 제기한 후에 나왔다.
NHTSA 조사 및 안전 문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HTSA는 2년 넘게 테슬라 차량이 오토파일럿을 사용할 때 운전자의 주의력을 충분히 확보하는지를 조사했다. 앤 칼슨 NHTSA 행정관 대행은 인간이 기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을 고려할 때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HTSA의 우려에 대해 테슬라는 리콜 서류에서 오토파일럿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운전자의 오용을 방지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사고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테슬라는 운전자가 운전 책임을 유지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공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안전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자율 주행 기능
Times of India는 Tesla의 오토파일럿 기능이 지정된 주행 차로 내에서 자율 주행, 가속 및 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언급했다. 고속도로 차로를 바꾸는 것을 돕기는 하지만, 차량을 완전히 자율적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오토파일럿의 주요 구성 요소는 오토스티어인데, 차로 내에 유지하면서 설정된 속도 또는 차간 거리를 보장한다.
NHTSA의 오토파일럿에 대한 조사는 테슬라 차량이 정지된 긴급 차량과 충돌하는 것과 관련된 여러 충돌 사고를 밝혀냈다. 2022년 6월, 이 기관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적절한 운전자 참여 및 사용 제어 기능을 결여하고 있어 잠재적으로 오용으로 이어졌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NHTSA의 분석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리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리콜 범위
리콜 대상은 모델 S, X, 3, Y를 포함해 미국 도로의 거의 모든 테슬라 차량이다. 리콜 대상은 2012년식 차량 약 203만 대다.
리콜이 미국 내 차량에도 적용되지만, 중국과 독일 등 다른 국가들도 비슷한 조치를 요구할지는 불분명하다. 독일 규제 당국은 현재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해당 테슬라 차량에 배치하면 잠재적 위험을 완화하고 운전자 안전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