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자금 조달 분야의 주요 업체인 상하이의 5Y 캐피탈(5Y Capital)은 새로운 벤처 자금을 위해 7억 달러를 확보하려는 야심 찬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인터넷 부문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는 신호다. 미국 달러로 운영되는 이 펀드는 목표 금액인 8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정보는 토론의 사적인 성격으로 인해 익명을 요청한 출처에서 나온 것이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5Y 캐피탈은 샤오미(Xiaomi Corp.), 쾌수과기(Kuaishou Technology) 등 중국의 유명 기술 기업에 대한 전략적 초기 투자로 인정받고 있다. 보다 성숙한 스타트업에 초점을 맞춘 성장 펀드를 출시하려는 이전 계획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계획은 지연됐다.
투자자 심리 및 글로벌 영향
중국의 벤처 거래 활동이 크게 감소했다. 피치북(PitchBook)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벤처 거래 규모는 약 440억 달러에 달해 2018년에 비해 65% 급감했다. 미국 벤처 기업은 이 기간 동안 중국 거래에 대한 참여를 95% 줄여 총 22억 달러에 그쳤다.
미국의 투자 감소는 부분적으로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양자컴퓨팅, 인공지능 등 특정 중국 산업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제한으로 인해 중국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은 중동과 같은 대체 자금 출처를 찾게 됐다. 세쿼이아, GGV 등 주요 벤처기업들은 중국과 미국 사업장을 분리해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에 비해 중국의 다른 주요 벤처기업들은 최근 상당한 자금을 조달했다. 세콰이어 차이나(Sequoia China(현재 HongShan))는 지난해 4개 펀드에서 90억 달러를 확보했으며, 치밍벤처파트너스(Qiming Venture Partners)는 기술 및 의료 투자를 위해 약 32억 달러를 모았다. 그러나 올해 중국의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해 전반적인 거래 속도가 둔화되었다.
5Y 캐피털의 배경
원래 모닝사이드 벤처 캐피탈(Morningside Venture Capital)이라는 이름의 5Y 캐피털은 홍콩 부동산 재벌 로니 찬(Ronnie Chan)이 설립한 모닝사이드 그룹에서 탄생했다. 이 회사는 10여년 전에 시작된 상하이의 우위완에서 영감을 받아 2020년에 브랜드를 변경했다. 샤오미, 아고라(gora Inc.), 센스타임 그룹(SenseTime Group Inc.), 자동차 제조업체 엑스펑(XPeng Inc.) 등 다양한 회사를 지원해 왔다. 주목할만한 성공 중 하나는 틱톡(TikTok)의 경쟁사인 콰이쇼우(Kuaishou)에 대한 초기 투자로 16%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에 5Y 캐피털은 2개의 미국 달러 펀드에 걸쳐 17억 달러를 모금했으며 총 자산 약 50억 달러를 관리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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