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리움은 지난 20일 포메리움의 개발∙운영사 레트게임즈 사옥에서 '포메리움'의 차세대 웹3 버전인 '포메리움X'를 공개했다.
포메리움X로 버전업을 통해 ▲웹2 게임 유저가 보다 쉽게 NFT 기반의 웹3 게임에 접근할 수 있게 됐고 ▲개발사 역시 포메리움X 콘솔로 손쉽게 웹2 게임을 웹3 게임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특징으로는 ▲토큰 없는 심플한 웹3 게임 전환 ▲게임자산-토큰, 게임자산-멀티체인 간 다중 상호 운영 지원 ▲AA웰렛을 통한 인게임 월렛 SDK 제공 ▲NFT발행고 거래 시 다양한 멀티체인 지원 ▲스테이킹을 통한 게임 자산 운용 ▲투명한 플랫폼 운영 등이다.
바이낸스 출신으로 올해 포메리움에 합류한 최진영 CMO는 "게임사가 블록체인 영역으로 확장을 원하고 있지만 토큰 관리 이슈 등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포레리움X가 이 같은 어려움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성 웹2게임 개발사가 블록체인 업계로 진입하는 장벽이 낮아질 것이라는 게 포메리움의 기대다. 특히 포레리움의 토크노믹스의 일원으로 참여하면 사용자 검증 등 업계 필수 업무조차 늘지 않게 된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플랫폼 확장을 위해 포메리움은 소싱을 늘리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최 CMO는 "기존 포메리옴 플랫폼 사용자가 8만명에 달하고 연말까지 10만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게임 다운로드 횟수 역시 40만회 이상을 기록한 만큼 타 게임 회사들이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은 충분히 구축됐다"고 자신했다.
이미 출시된 레트게임즈의 게임으로 확보한 사용자가 포메리움X의 자양분이 됐고, 이제는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씨'가 될 수 게임업체를 찾는 과정이다.
그는 "게임의 온보딩 시점을 정확히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실무진이 이미 몇몇 개발사와 세부조건을 조율 중인 곳도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엔 파트너 게임사가 개발한 게임이 온보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포메리움에서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은 레트게임즈가 개발한 ▲포메런 ▲포메서바이벌 ▲포메럼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