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2021년 출범한 전기차(EV) 자회사 브라이트드롭( BrightDrop )을 본사로 재편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움직임은 상업용 EV 솔루션에 집중하기 위해 원래 제너럴 모터스 내에서 독립 법인으로 설립된 브라이트드롭에 있어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브라이트드롭을 창립 이래 CEO로 이끌었던 Travis Katz는 사임하고 제너럴 모터스를 떠날 예정이다. 브라이트드롭의 최고 기술 책임자(CTO)인 Anthony Armenta는 제너럴 모터스의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역할을 전환하면서 자신의 여정을 계속할 것이다. 이 부서는 전직 애플 임원인 Mike Abbott의 지휘 하에 있다.
변화와 통합
이 통합은 브라이트드롭 인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직위는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그러나 제너럴 모터스는 이들 직원의 대다수가 회사 내 다른 곳에서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제너럴 모터스는 이러한 변화를 차량 고객에게 이익이 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브라이트드롭을 제너럴 모터스에 통합하면 고객 경험이 간소화되어 새로 출시된 GM Envolve 브랜드로 포괄적인 상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2023년 5월에 시작된 제너럴 모터스 Envolve는 가스 구동 차량과 EV 차량을 포함한 제너럴 모터스의 전체 상용 제품과 다양한 연결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한다.
브라이트드롭의 역할과 미래
브라이트드롭은 급성장하는 전자 상거래 부문에 대한 회사의 대응과 효율적인 온라인 배송 시스템에 대한 수요 증가, 즉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증가한 필요성을 반영하여 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혁신 팀에서 탄생했다. 자회사의 주요 제품에는 EV600 전기 밴과 전기 팔레트인 EP1이 포함되었다.
브라이트드롭은 처음 설립 당시부터 독립된 구조와 스타트업 같은 민첩성이 주요 장점으로 부각됐다. 회사는 상업용 EV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물류 및 배송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Travis Katz는 재직 기간 동안 소프트웨어에 중점을 둔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BrightDrop의 역할을 강조했다.
짧은 독립 운영에도 불구하고 브라이트드롭은 2023년까지 10억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이미 Walmart, Hertz, FedEx와 같은 주요 고객으로부터 25,000건 이상의 예약과 의향서를 확보하는 등 상당한 관심을 얻었다.
브라이트드롭이 제너럴 모터스에 재통합된 것은 EV 및 상용차 시장에서 GM의 강점을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전략적 재편성을 의미한다. 이번 움직임은 운영을 합리화하고 포괄적인 상용차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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