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은 10월 거래량이 전월 대비 30% 이상 회복 신호를 보냈다.
댑레이더는 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NFT 거래량이 9월 3억600만 달러에서 10월 4억500만 달러로 32% 증가했다"며 "1년 동안 지속됐던 거래량 감소 추세를 끊어냈다"고 밝혔다.
NFT 시장은 암호화폐 약세장과 함께 오랜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최근 비트코인이 18개월 최고점인 3만5000달러까지 반등하면서 NFT 시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이더리움은 한달 동안 거래량이 50% 급증, NFT 블록체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솔라나 기반 NFT 거래량은 2400만 달러에서2760만 달러로 15% 증가하며 5위로 올라섰다.
10월 인기 NFT의 바닥가(컬렉션 중 최저가)도 상승했다.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 NFT의 바닥가는 4만 달러에서 5만5000달러로 올랐다.
한편, 거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NFT 판매 건수는 9월 358만건에서 지난달 340만건으로 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