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통신 및 매스미디어부(Minkomsvyaz, 이하 통신부)가 ICO프로젝트를 위한 규정 자료를 발표했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통신부가 발표한 디지털 토큰발행 규정에 총 자본금 1억 루블(1,700만 달러) 보유 요건이 포함되어 있다.
문서에 따르면 개발 및 상품 허가, 토큰 발행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 받은 특수 은행계좌를 사용해야 한다. ICO허가는 5년간 유지된다.
통신부가 발표한 문건에서 디지털 토큰을 “분산원장기술(DLT) 시스템 상의 암호화된 기록으로 정의하며, 토큰 소유자가 토큰 공시가를 확보할 수 있는 권한을 보증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통신부는 발행업체가 ICO 회계규정을 제공할 것 또한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발행인이 디지털 코인을 상환할 때 공시가를 보장해야 하는 의무가 포함된다. 디지털 토큰의 발행은 현금 이외의 결제 방식을 사용하여 러시아 루블로 진행되야 한다.
지난 25일 러시아 재정부는 암호화폐, ICO, 채굴 활동에 대한 규제 사항을 제시하는 디지털 자산 규제법 초안을 발표한 바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