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인프라 제공 기업 큐레도가 서클 USDC 툴킷을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서클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와 비수탁 월렛 서비스를 결합시킨 서비스로 여러 네트워크에서 USDC를 발행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큐레도 측은 "이번 툴킷 출시를 통해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수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서클의 USDC API와 정교한 통합으로 기관들이 한 번에 수백만 달러를 암호화폐 및 USDC로 가져오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서령했다.
큐레도는 지난해 7월 암호화폐 거래소 지나를 인수한 이후 폴카닷, BNB 등 주요 암호화폐 종목들을 지원하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이어왔다.
다만 약세장을 지나오며 핵심 프로토콜과 웹3 커스터디 사업을 제외한 팀 인력을 축소시킨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달 들어 큐레도는 최근 약 50명 규모의 정리해고를 단행했으며, 여기에는 고위 임원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리해고로 운영비용은 35% 정도 줄어들었다.
한편 큐레도 자체토큰 QRDO는 전거래일 대비 1.91% 내린 0.04698달러(한화 약 62원)에 거래중이다. 큐레도는 약세장을 지나오며 9달러대까지 올랐던 토큰이 급락한 후 횡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