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간 대체불가토큰(NFT) 구매자 수가 전주 대비 70% 증가했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21일 기준 NFT 주간 구매자 수는 전주 대비 74% 늘어난 약 35만2850명으로 집계됐다.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약 2% 감소한 1억730만 달러(한화 약 1440억원)를 기록했지만 거래 건수는 총 381만건으로 전주 대비 28% 증가했다.
블록체인별 NFT 판매량을 보면 이더리움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5% 증가한 6600만 달러(한화 약 886억원)로, 시장의 61%를 차지했다. 주간 구매자 수는 7만5680명으로 49% 증가했다.
솔라나는 NFT 생태계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솔라나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7% 증가한 995만 달러(한화 약 133억원)를 기록했다. 구매자 수는 2만4370명으로 63% 증가했다.
폴리곤은 NFT 판매량이 38% 줄었지만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미토스 체인 4% 증가, 이뮤터블엑스은 10% 감소하며 4, 5위에 올랐다.
주간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은 이더리움 기반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이다. 전주 대비 38% 증가한 644만 달러(한화 약 86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위는 미토스 기반 디마켓으로, 지난주 대비 4% 증가한 631만 달러(한화 약 84억원)를 기록했다.
이어 이더리움 기반 디갓은 판매량 630만 달러(한화 약 84억원)으로, 22%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최고가 판매 기록 10위권을 모두 이더리움 NFT가 장악했다.
1위 NFT는 오토글리프 #490이다. 28만 달러(한화 약 3억7540만원)에 거래됐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 순위는 블러, 오픈씨, 이뮤터블엑스 순이다.
블러는 전주 대비 2% 증가한 6990만 달러(한화 약 937억원)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오픈씨는 15% 증가한 2270만 달러(한화 약 304억원)의 판매량을 보였다. 이뮤터블엑스는 거래량이 20% 감소한 473만 달러(한화 약 63억원)를 기록했다.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된 NFT의 평균 가격의 경우 블러가 3% 낮은 2620 달러(한화 약 351만원), 오픈씨는 23% 오른 134.91 달러(한화 약 18만원)로 나타났다.
주간 거래자 수는 블러가 12% 증가한 1만2480명, 오픈씨는 9% 늘어난 7만280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