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뱅크 랩스(LBank Labs)가 푸퍼 파이낸스(Puffer Finance)에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브레번 하워드(Brevan Howard), 뱅크리스 벤처스(Bankless Ventures), 애니모카 벤처스(Animoca Ventures) 등과 함께 투자가 진행됐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시큐어-시그너(Secure-Signer)를 통해 자본 효율적(Create capital-efficient)이고 비허가성 스테이 킹 풀(Permissionless staking pool)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투자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푸퍼 파이낸스는 이더리움 지분증명(Proof of Stake) 네트워크에서 검증자가 직면하는 위험을 인식하고, 슬래싱 벌금으로 모든 이더리움 스테이킹에 대한 위험과 같은 것을 인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안 서명자(Secure-Signer)는 검증자가 슬래싱 가능한 위반 사항을 사전에 예장하도록 원격 서명을 지원하는 도구로, 소프트웨어 버그와 사용자 오류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검증자 키에 대한 액세스를 제한하여 솔로 스테이커에게 불리한 비용이 드는 벌금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스테이킹 장벽을 낮추고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토콜에 대해 작업하고 있으며, 중앙 집중형 리퀴드 스테이킹 공급자에 대한 재정적으로 실용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의 ZK-롤업(rollup) 채택의 진전으로 인해 푸퍼 검증자는 푸퍼의 기술 스택에 독점적인 고객 서비스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엘뱅크 랩스는 "푸퍼가 리퀴드 스테이킹에서 보는 것과 동일한 비전을 공유한다고 믿는다"며 "소매 규모 의 스테이커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ETH(이더리움) 스테이킹의 탈중앙화를 촉진하는 데 푸퍼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엘뱅크 랩스는 스파클 벤처스(Sparkle Ventures), 콜랩커런시(Collab+Currency), 세븐X 벤처스(SevenX Ventures), 아크스트림 캐피탈(ArkStream Capital), 심볼릭 캐피탈(Symbolic Capital) 등과 같은 벤처 펀드들과의 전략적 투자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엘뱅크 랩스는 여러 프로젝트에 출자하고 있으며, 웹3 분야에 꾸준한 투자를 통해 인프라와 시장경제 기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