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기관 투자자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상자산 강경 규제에 대한 기조를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런던 소재를 두고 있는 가상자산 펀드사 니켈 디지털자산운용(Nickel Digital Asset Management)이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 자산운용사의 92%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등 규제기관의 집행 조치에 의한 강경 규제가 가상자산 업계 발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는 데 동의했다
이어 응답자의 90%는 증권거래위원회의 코인베이스 및 바이낸스 제소가 가상자산 업계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니켈 디지털자산운용이 시장조사업체 퓨어프로파일(Pureprofile)에 의뢰한 것으로, 미국·영국·독일·싱가포르·스위스 등 국가들의 200여개 기관 투자자,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