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과 솔라나가 지난주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을 주도했다. 비트코인은 NFT 판매량이 감소하며 생태계 7위까지 밀려났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31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약 8% 증가한 1억699만 달러(한화 약 1367억원)를 기록했다.
거래 건수는 총 249만건으로 전주 대비 6% 늘었으며, NFT 주간 구매자 수도 전주 대비 28% 증가한 65만5626명으로 집계됐다.
블록체인별 NFT 판매량을 보면 이더리움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14% 증가한 6852만 달러(한화 약 875억원)로, 시장의 64%를 차지했다. 주간 구매자 수는 10만6520명으로 23% 증가했다.
솔라나는 NFT 생태계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솔라나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11% 줄어든 648만 달러(한화 약 83억원)를 기록했다. 구매자 수는 5만6360명으로 18% 증가했다.
BNB체인, 미토스 체인, 이뮤터블엑스는 두 자릿 수 판매량 증가가 나타나 3, 4, 5위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NFT는 판매량이 26%가량 빠지면서 7위까지 밀려났다.
주간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은 미토스 기반 디마켓이다. 511만 달러(한화 약 65억3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위는 이더리움 기반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으로 판매량이 13% 증가한 505만 달러(한화 약 64억원)를 기록했다.
이어 이뮤터블엑스 기반 갓스언체인드카드가 3위에 올랐다. 약 477만 달러(한화 약 61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주 연속 최고가 판매 기록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이더리움 NFT가 차지했다.
1위 NFT는 오토글리프 #346이다. 37만3927 달러(한화 약 4억7790만원)에 거래됐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 순위는 블러, 오픈씨, 이뮤터블엑스 순이다.
블러는 전주 대비 25% 감소한 6435만 달러(한화 약 822억원)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오픈씨는 20% 감소한 1952만 달러(한화 약 249억원)의 판매량을 보였다. 이뮤터블엑스는 거래량이 13% 감소하며 520만 달러(한화 약 66억원)를 기록했다.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된 NFT의 평균 가격의 경우 블러가 11% 오른 3340 달러(한화 약 427만원), 오픈씨는 40% 증가한 120 달러(한화 약 15만원)로 나타났다.
주간 거래자 수는 블러가 19% 감소한 9660명, 오픈씨는 28% 줄어든 7만2906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