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경제연구소가(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NBER) 암호화폐가 가계 소비, 투자와 관련된 데이터를 내놨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경제연구소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가 주택 가격 등 가계 소비와 투자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일으킨다고 평가했다.
국립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암호화폐 가격 상승과 도시의 주택 가격 상승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밝혀냈다.
연구에 따르면, 2017년 암호화폐 가격 급등 이후 암호화폐 자산이 많은 도시는 그렇지 않은 도시에 비해 주택 가격이 약 0.46% 더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주택 가격이 2017년 급등 이후 9개월 동안 약 1878 달러(한화 약 238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 주택 가격 대비 약 1%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