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제12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침해사고(해킹 등으로 정보 시스템이 공격당해 생긴 사고) 대비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한‘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사이버 위협 예방과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매년 7월 둘째주 수요일을‘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이에 우리은행은 올해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은행장,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및 유관 임원진과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목적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해킹사고에 대비함은 물론, 고객 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 2021년부터 은행장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여 전 직원 보안인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조병규 행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고, 그만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며 "앞으로도, 전직원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정보보호 생활화로 고객 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훈련 외에도 대학생 대상 모의해킹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정보보호의 달’을 기념해 전 직원의 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