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임 개발사 세가(Sega)가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 계획을 철회했다
7일(현지시간) 슈지 우츠미 세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리는 블록체인이 실제 게임 업계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검토하는 중 이다"라며 "일단 자체 블록체인 게임 개발 계획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레이 투언(P2E) 게임의 액션은 지루한데 게임이 재미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세가는 자사 게임에 블록체인 적용을 보류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올해 출시될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는 철회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세가는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더블 점프 도쿄라는 개발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