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엘뱅크(LBank)의 벤처 캐피탈인 엘뱅크 랩스(LBank Labs)가 웹(Web)3에 열정이 있는 빌더들과 학생들을 위해 썸머 부트캠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썸머 부트캠프는 10개 이상의 대학이 협력하고 있다. 이번 썸머 부트캠프에 지원한 팀 중 최대 15개 팀은 BAI 캐피탈, 해시키(Hashkey Investments) 등 주요 가상자산 펀드 파트너들을 멘토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대학은 미국의 아이비리그, 스탠포드 대학교, 버클리 대학교, 카네기 멜론 대학교가 참여한다. 대학은 모두 블록체인 학회를 통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유럽, 아 시아 및 라틴 아메리카의 주요 대학인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 홍콩과학기술대학교, 몬테레이 공과 대학 교 및 블록체인 비즈니스 스쿨 파리와 같은 대학도 참여한다.
한국은 이화체인 등으로 블록체인 탐구를 활발 히 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의 대학생팀과 블록체인 연구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중앙대학교 블록체인 센터 소속의 대학생팀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여한 프로젝트 팀 중 선발된 팀들은 엘뱅크 랩스의 썸머 부트캠프 프로그램에서 글로벌 가상자산 펀드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킹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더해 블록체인 프로젝트 비즈니스 전반에 관하여 멘토십을 받게 된다.
좋은 투자 유치 덱을 만드는지, 가상자산 거래소에 리스팅을 할 수 있는지, 토크노믹스 디자인, 벤처 캐피탈을 모으는 과정과 프로덕트를 마케팅 하는 방법 등에 대해 멘토 링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엘뱅크 랩스는 지난 1월 한국 중앙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과 인재 개 발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기로 한 바 있다.
발레리아 콜로스텐코 엘뱅크 랩스 US 펀드 관리자는 "엘뱅크 랩스는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가상 자산의 세계와 더 근접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웹3 업계내 여러 분야 사람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 하고 싶다"라며 "썸머 부트캠프는 최고의 웹3 펀드와 암호화폐 업계 베테랑 및 투자자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