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구의 92%가 암호화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인터넷 기반 시장조사 업체 유고브(YouGov)와 컨센시스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인의 92%가 암호화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설문조사는 미주,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대륙 1만5000명의 개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의 40%는 암호화폐가 미래 결제 수단이라고 답했으며, 31%는 미래 디지털 소유권으로, 25%는 스캠 수단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암호화폐에 대해 가장 낙관적으로 전망한 국가는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였으며, 부정적인 나라는 일본, 미국, 영국 등 이라고 확인됐다.
앞서 설문 조사 결과와는 달리, 독일의 암호화폐 투자자 절반 이상은 디지털 자산이 장기 투자 수단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독일의 암호화폐 투자자 49%가 장기 투자를 위해 디지털 자산을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25%는 암호화폐가 추후 가치 저장 수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독일 암호화폐 투자자의 51%는 1980~1990년대생, 30%는 1960~1970년대생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