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7월에 추가 상승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분석됐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집함에 따라 7월에 비트코인의 추가상승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샌티멘트는 "암호화폐 보유자들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다."라며 "지난 7주 동안 고래 투자자들은 총 15만 4500 BTC를 매수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10~1만 BTC를 보유한 지갑은 1300만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유통 공급량의 67%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 분석이 나옴과 동시에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대량의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이체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가격상승 주장과 횡보세의 주장이 동시에 제기된 셈이다.
같은 날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한화 약 3957만원)선을 넘어선 이후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거래소로 대량의 비트코인를 이체하고있다"고 전했다
현재 채굴자들은 1억500만 달러(한화 약 1384억9500만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입금했으며,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이체라는게 글래스노드 측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