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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불장 직전과 비슷한 패턴...현물 매수세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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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희 기자

2023.06.24 (토)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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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hutterstock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두고 지난 2018년에서 2020년 사이의 불장 직전과 비슷하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라이브리니스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사이클은 그 당시와 유사하다. 라이브리스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코인 보유 및 소비 경향을 나타내는 플랫폼이다.

2018년 당시 비트코인은 2000달러대에서 1만6919달러(한화 약 2216만2890원)으로 8배 가까이 뛰었다. 이후 2021년 6만5000달러대 가까이까지 급등하기 전까지는 작은 폭의 등락을 반복했다.

이를 두고 글래스노드는 "라이브리니스 데이터가 약세장이 시작되던 2021년 5월에 정점을 찍었다"며 "이번 사이클은 이후 코인들이 콜드 월렛으로 이동되고 장기 보유 고래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최근 비트코인 상승은 현물 매수세가 주도했다는 분석도 등장했다. 미그놀렛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현물 매수세가 비트코인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숏 스퀴즈 청산 물량도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 다른 상승세 원동력으로는 전통 금융 대기업들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이 꼽혔다.

가상자산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은 "전통적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블랙록과 피델리티, 인베스티코 등 업계 '큰 손'으로 여겨졌던 전통 금융기업들은 연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위한 출시 신청서를 냈다. 선물 ETF는 2021년 출시됐지만 현물 ETF는 선례가 없는 상황이라 시장 기대감이 크게 모이고 있다.

인투더블록은 승인 가능성에 대해 "반반"이라는 전망을 전했다.

2003년 금 현물 ETF가 출시됐던 당시 일 년간 27%, 5년 간 172%, 10년 간 369% 급등했던 것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도 같은 흐름을 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등 기존 업계 터줏대감들을 때리며 기존 금융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도와주는 듯한 모양새가 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현물 ETC 승인 가능성에 회의감을 보이는 시각도 있다.

싱가포르 가상자산 트레이딩 업체 QCP캐피털은 "현재 SEC의 행보를 감안할 때 블랙록 등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며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역임하는 한 단기간에 출시 승인이 이루어질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진전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에 대한 이목이 쏠리며 '비트코인 가격 조작설'도 다시 언급되고 있다. 짐 크레이머 CNBC 매드머니 진행자는 지난 3월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조작되고 있다"며 샘 뱅크먼 프리드의 개입을 말했다. 또 크레이머가 "가상자산 시장에서 돈을 빼 중국 주식에 확대할 기회"라고 말한 뒤 비트코인은 75% 상승했다.

크레이머는 이에 대해 지난 23일 자신은 가상자산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며 "다만 투자자들의 돈을 훔쳐서 돌려주지 않는 가짜 가상자산과 사기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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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잉크

2023.06.26 16:13:0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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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3.06.26 14:28:54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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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XDC

2023.06.26 12:33:5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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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609

2023.06.26 11:32:3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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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609

2023.06.26 11:32:3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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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대장군

2023.06.26 10:57:43

파이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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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일이

2023.06.26 06:37:31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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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2023.06.25 17:41:4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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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펠리

2023.06.25 13:33:15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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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야

2023.06.25 13:24:50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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