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금융교육센터에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보호작업장 '파니스'에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금융교육을 실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평소 은행업무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발달장애인들이 일반 영업점과 동일한 모습의 금융교육센터에서 은행업무를 직접 체험해 보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금융교육에서 신한은행은 소득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인 자산관리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입출금, 계좌신규 등을 경험하게 하고 금융사기예방 강의도 함께 진행해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신한은행은 발달장애인, 보육시설아동,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금융교육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해 금융교육 지원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주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팀장은 "평소 은행에 가기 어렵고 스스로 돈 관리를 해보지 못한 발달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발달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사회·경제적 자립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의 올바른 금융생활 습관 형성과 자립을 돕기 위해 이번 금융교육을 진행했다"며 "향후 발달장애인 체험형 금융교육에 관심있는 단체들을 위해 월 2회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신한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 아름다운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신한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 아름다운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