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웹3 생태계가 보안 사고로 인해 2400만 달러(한호 약 307억5120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슬로우미스트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웹3 생태계는 보안 사고로 약 2400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아틀란티스 론, 암호화폐 중개업체 플로팅 포인트 그룹(Floating Point Group, FPG), 스터디파이낸스, 해시플로우 등 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피해액을 살펴보면, 아틀란티스 론은 거버넌스 공격으로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8100만원), 플로팅 포인트 그룹은 보안 취약점 노출로 2000만 달러(한호 약 256억3200만원), 스터디파이낸스는 시세조종으로 약 77만 달러(한화 약 9억8683만원), 해시플로우는 인증 관련 취약점 노출로 60만 달러(한화 약 7억6896만원)의 피해가 집계 됐다.
이외에도 마이다스 캐피탈(Midas Capital), 대체불가토큰(NFT) 유동성을 공급하는 폰피(Pawnfi) 등 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슬로우미스트는 "완벽한 시스템이란 존재하지 않지만, 보안에 우선순위를 두면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강력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감사, 지속적인 경계 등은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