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반전 없는 암호화폐 투자 상품 시장, 8주 연속 '순유출' 이어가 外

[반전 없는 암호화폐 투자 상품 시장, 8주 연속 '순유출' 이어가]

암호화폐 투자 상품 시장이 8주 연속 자금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한 주 동안 암호화폐 투자 상품 시장에서 총 8800만 달러(한화 약 1129억원)가 유출됐다. 8주 동안 총 4억17000만 달러(한화 약 7315억원)가 빠지면서,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지속된 12주 유출 수준에 임박하고 있다.

[하루인베스트 "파트너사 문제 발생...6/13 입출금 중단"]

암호화폐 자산관리 플랫폼 하루인베스트(Haru Invest)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파트너사 중 한 곳에서 '특정 문제'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13일 9시 40분(한국시간)부터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하루 인베스트는 "해당 파트너사와 문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日 SBI 회장 "SEC 패소시, XRP 상승세 기대 이상일 것"]

뉴스BTC에 따르면 일본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 기타오 요시타카 회장이 "리플(XRP)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공방에서 승소한다면 XRP 가격은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이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경우, 리플의 증시 상장도 매우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해당 리플 승소로 최종 결론이 난다면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XRP를 도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르다노 창업자 "IOG 정리해고 보도 사실 아냐...단순 조직개편"]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 설립자가 카르다노 개발사 IOG의 정리해고 보도와 관련해 "조직개편의 일부일뿐 정리해고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IOG는 벤처 스튜디오 모델로 전환하면서,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고 기존 인력을 다른 부서에 배치하는 등 일련의 조직개편을 진행한 것뿐이다. 문제의 보도는 IOG가 일부 직원을 해고했다고 명시됐으나, 이는 사실관계가 틀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데스크는 "IOG가 소규모 벤처 스튜디오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면서 일부 직원을 해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팀 드레이퍼 "'암호화폐 매질' 게리 겐슬러, 미국 망치고 있다"]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에 따르면 미국 벤처투자 거물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트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최근 암호화폐를 겨냥해 공격을 퍼붓고 있는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미국을 망치고 있다. 암호화폐는 이제 새로운 규제 당국으로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규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약한 기관은 공포를 퍼트리고, 강한 기관은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특정 자산의 증권성 여부를 판단하는 '하위 테스트'는 생겨난지 80년도 더 지나 이제는 낡았으며, 심지어는 암호화폐와 직접적인 연관성도 없다. 현재 SEC는 과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제는 이를 제재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세틱스, SNX Perps에 stETH 추가]

탈중앙화 합성자산 프로토콜 신세틱스(SNX)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무기한 선물 계약을 거래할 수 있는 SNX Perps에 stETH를 추가하는 내용의 거버넌스 제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신세틱스는 "DEX·CEX를 포함해 stETH 거래 지원하는 프로토콜은 신세틱스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솔라나 개발 플랫폼 아이언포지 $260만 프리시드 투자 유치]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개발자 경험을 개선하고 기존 시스템에 솔라나 블록체인 적용을 간소화하는 서버리스 솔라나 개발 플랫폼 아이언포지(Ironforge)가 $260만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리시프로컬 벤처스 리드로 해시3, 6th 맨 벤처스, 알케미, 모노케로스 벤처스, 포티지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美 블록체인협회 임원 "SEC '코인베이스 제소'는 의회 압박 목적"]

미국 블록체인협회 정부관계 디렉터 론 해먼드가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를 제소하고 이를 발표한 시점을 고려했을 때, SEC가 실제로 겨냥한 것은 의회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의회에서 암호화폐 관련 청문회 직전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규제를 촉구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내놨다. SEC 역시 비슷한 시점에 암호화폐 제재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놓고는 했다. 최근에도 하원 농업위원회가 암호화폐 규제안 관련 청문회를 진행하기 직전에 코인베이스를 제소하고 이를 발표했다. 이같은 점을 고려했을 때 코인베이스 제소는 SEC 의회에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던 것이 분명하다. 오는 14일(한국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디지털 자산 관련 공청회를 진행하는 만큼, SEC가 비슷한 행태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하원의원 리치 토레스(Ritchie Torres)는 SEC의 코인베이스 소송은 의회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크라켄 NFT 마켓, 폴리곤 기반 NFT 입출금 및 거래 지원]

폴리곤(MATIC)이 12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산하 NFT 마켓 플레이스에서 폴리곤 기반 NFT의 검색, 입출금, 수집,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딧의 콜렉터블 아바타 NFT 등 토큰을 크라켄에서 거래할 수 있다는 게 폴리곤 측의 설명이다.

[폴리곤 2.0 청사진 공개]

폴리곤은 오늘 새벽 폴리곤 2.0 청사진을 공개했다. 폴리곤 2.0은 프로토콜 아키텍처에서 토크노믹스, 거버넌스에 이르기까지 폴리곤의 거의 모든 면을 재구성하는 업그레이드다. 폴리곤이 어떻게 가치 레이어가 될 것인지에 대한 로드맵으로, ZK(영지식증명) 기술을 통해 무한 확장성과 통합 유동성을 제공한다. 폴리곤은 앞으로 몇 주 동안 폴리곤 2.0의 모든 구성 요소에 대해 게시물, AMA를 통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CME 페드워치 "6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100%"]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 Fedwatch)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기준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6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100%로 점치고 있다. 전날 25bp 인상 확률은 약 29.9%를 기록했지만, 하루가 지난 12일 25bp 인상 확률은 0%로 떨어졌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45...중립→공포 전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2 포인트 내린 45을 기록했다. 투심이 악화되며 중립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내려왔다. 지난 6일 이후 약 일주일 만에 공포 단계다. 지난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美 법원, 바하마 청산인 'FTX 자산 동결 해제' 요청 기각]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무담보 채권자 위원회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파산법원이 지난 9일(현지시간) 바하마 임시청산인(JPL)의 자금 동결 해제 요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은 진행 중인 사건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최대한 많은 자금을 회수하고 채권자와 이용자들에게 돌려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원은 자금 회수와 고객 정보 비공개 조치 등에 대해 사건 당사자들 간에 합의하라고도 명령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US "회사·고객자금 혼용 보관 SEC 주장은 허위"]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US가 법원 제출 문서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주장과 달리 우리는 파트너 은행과 함께 회사 자금과 고객 자금을 분리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바이낸스US를 운영하는 BAM 트레이딩 계좌를 소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서명 권한은 없다. 아울러 우리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SEC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온 점을 재판부가 충분히 고려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국 법원은 오는 14일 3시(한국시간) 바이낸스US에 대한 자산 동결 긴급명령 관련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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