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네트워크 접근을 위한 통합 인프라 제공 기업 블록데몬(Blockdaemon)이 일본 시장의 비중을 늘린다고 발표했다.
블록데몬은 "일본에서의 대처를 확대·강화한다"며 "일본 시장에서의 블록체인 활용도 및 채택률을 가속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블록데몬은 2017년 설립된 미국 기업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접근하기 위한 통합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전용 노드와 통신언어(API), 스테이킹, 멀티버티 계산(MPC) 기술 등 통합적인 블록체인 툴군이 블록데몬이 제공하는 통합 인프라에 해당된다. 현재 블록데몬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해 60여개 이상의 블록체인 프로토콜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블록체인 개발 및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내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웹3 등까지도 산업을 넓혀가고 있다.
블록데몬 측은 "웹3에서 일본의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고 있으며, 게임파이 등 일본 자체의 블록체인 자산에 초점을 맞춘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데몬은 최근 일본 내 사업망 확대를 위해 아스타와 크립토 가라지, 비트고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블록데몬의 이같은 행보는 일본 블록체인 시장은 2023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42.19%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 내에서는 이미 핀터텍과 GMO 코인, SBI VC 트레이드 등이 블록데몬의 인프라를 채택해 서비스를 운용중이다. 특히 GMO 코인은 블록데몬을 바탕으로 이더리움 폴카닷 코스모스 등이 포함된 여러 프로토콜을 제공하고 있다. 핀터텍과 SBI VC는 이더리움 프로토콜을 채택해 스테이킹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블록데몬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지속적인 고객 지원과 인프라 확대, 파트너십 강화 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록데몬은 국내기업 위메이드가 자체발행한 토큰 위믹스의 위믹스3.0 노드 카운슬 파트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