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비트코인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대규모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
26일 저녁 3만 달러 부근까지 반등을 시작했지만 오늘 새벽 2만7000 달러까지 밀려났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숏 포지션(하락 베팅) 7343만 달러(한화 약 938억원), 롱 포지션은 8036만 달러(한화 약 1077억원)가 청산됐다.
28일 오전 7시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장은 4시간 동안 7만7000명이 1억9500만 달러(2614억원) 상당의 청산을 경험했다.
1시간 동안 비트코인 7205만 달러(한화 약 966억원), 이더리움 2875만 달러(한화 약 385억원)가 청산됐다.
단일 기준 최대 청산 규모는 XBT의 BitMEX에서 발생한 505만 달러(한화 약 67억원) 포지션이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36% 상승한 2만8736 달러(한화 약 38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