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나스닥종합지수(-0.11%)는 내린 반면 S&P500지수(0.02%)와 다우지수(0.03%)는 올랐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긴장감도 올라가고 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다며 "연준은 금리를 5% 위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상 폭과 속도는 미국 경제와 금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히트 쿠마르 제프리스 전략가는 하반기 미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언급하며 "5월 경에 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이 끝나면 경제 데이터가 더 악화될 수 있고, 이것이 더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은 여전히 내림세다.
비트코인(-2.68%)과 이더리움(-3.44%)은 전거래일 대비 약세를 보이며 각각 2만8069달러, 1905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주 대비로는 각각 8.35%, 9.23% 내렸다.
여타 알트코인도 비슷한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 XRP(-5.35%)와 카르다노(-3.74%), 도지코인(-4.66%), 폴리곤(-4.00%), 솔라나(-3.29%) 등은 모두 약세다.
하지만 이런 약세장에서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이어지고 있다.
폴라리스마켓리서치 보고서는 "2022년 블록체인 게임 거래량이 54억1000만 달러(한화 약 7조1928억 원 규모)를 기록했으며 향후 10년 간 연 평균 68.90%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상자산 채굴업체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은 1000만 달러(한화 약 133억2000만 원 규모)에 달하는 사모 투자를 유치해 비트코인 채굴기를 구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