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혼조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나스닥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내린 12,063.46이다. 기술주 위주 S&P500지수(0.09%)와 다우지수(0.15%)는 상승출발했다.
미국 증시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비롯한 물가지표 발표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및 연준 위원들 발언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은 일제히 오름세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거래일 대비 7.08% 오른 3만252달러에 거래중이다.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대비 3.59% 오른 191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밖의 알트코인드 강세다. BNB(6.00%), XRP(3.91%), 카르다노(5.60%), 도지코인(3.40%), 폴리곤(3.11%) 등은 모두 올랐다.
솔라나는 15% 넘게 급등해 23.18달러에 거래중이다. 솔라나 블록체인으로 구동되는 안드로이드폰 사가(saga)의 출시가 임박한 것이 급등 요인으로 언급된다. 사가폰은 오는 13일 출시 예정으로, 지난 2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다. 당시에도 솔라나는 12% 급등했다.
사가폰의 가격은 1000달러 정도로 책정된 상태로, 구매자는 자유롭게 NFT를 만들고 솔라나 기반 앱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