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의 운영사인 JPX가 블록체인 운영사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현지시간) 현지 업계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의 운영사인 JPX가 노무라 증권 산하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사 부스트리(BOOSTRY)의 지분 5%를 인수했다.
부스트리는 지난 2019년 설립되었으며 SBI 그룹 등 15개 회원사 연합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토큰화 증권 발행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한다.
JPX의 지분 인수 후 노무라 증권의 지분은 56%에서 51%로 줄어든다. 이외에도 SBI가 10%, 노무라 종합 연구소(NRI)가 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노무라 홀딩스(Nomura Holdings Inc)와 NRI가 2일(한국 시간) 조인트벤처(JV) 부스트리를 설립했다.
해당 JV는 블록체인 기반 증권(securities) 거래 서비스 플랫폼으로, 기업 클라이언트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증권을 발행하고 유통할 수 있다.
부스트리의 지분은 노무라 홀딩스가 66%, NRI가 34%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약 11억7500만엔(당시 한화 약 133억9464만원)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