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상원의회가 암호화폐 채굴 중단에 따른 인센티브를 중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주 상원의회가 관련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관련 로비를 위해 설립된 미국 비영리단체 사토시액션펀드(Satoshi Action Fund)의 최고경영자(CEO)인 데니스 포터가 트위터를 통해 "미국 텍사스주 상원위원회가 인센티브 중단 등을 골자로 한 비트코인 채굴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법안은 100%의 찬성률로 통과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하원으로 넘어가 표결을 진행하게 된다.
해당 법안은 로이스 콜크호르스트 텍사스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전력 수요 폭증 시기에 암호화폐 채굴을 중단할 경우 기업에 제공하던 인센티브를 없애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간 텍사스주는 전력 시스템이 과부하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 암호화폐 채굴을 중단하면 해당 채굴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왔다.
앞서 지난달 미국 텍사스주 상원의회가 암호화폐 채굴 중단에 따른 인센티브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상원이 전력 수요 폭증 시기에 암호화폐 채굴을 중단하면 제공하던 인센티브를 없애는 내용의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간 텍사스주는 전력 시스템이 과부하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 암호화폐 채굴을 중단하면 해당 채굴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왔다.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라이엇은 지난해 여름 채굴 중단으로 950만 달러(당시 한화 약 123억7850만원)를 인센티브로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