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원이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위한 견해를 밝히며 규제기관의 발빠른 행동을 촉구했다.
22일(현지시간) 프렌치 힐 미국 하원 디지털자산 소위원회 위원장이 블록체인 서밋에 참석해 "의회는 암호화폐 규제를 위해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관이 단속을 위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업계에 규제를 가하는 동안, 기업들은 미국을 떠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입법이 먼저 추구 돼야 하며, 의회는 갈림길에 서 있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힐 의원은 "첫 단계는 스테이블코인 법안 채택이 될 것이다."라며 "재무부와 연준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작업에 건설적인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차기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은 암호화폐 규제·입법 위한 위원회 구축 계획을 밝히며 규제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패트릭 맥헨리 차기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은 "점점 더 요동치는 암호화폐 산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명확한 규정을 제공하고 금융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을 수립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자산 등급에 대한 감독 및 정책을 구축해야 한다는게 위원장 측 입장이다. 이에 디지털달러의 실행 가능성을 연구한 프렌츠 힐 하원의원이 맡게된다고 위원장은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