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상승세를 시작한 암호화폐 시장이 큰 반등을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9.00% 상승한 2만2257달러(한화 약 308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7.01% 오른 1669.29달러(한화 약 21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하고 있다. BNB(BNB) 6.80%▲ XRP(XRP) 4.83%▲ 카르다노(ADA) 4.91%▲ 도지코인(DOGE) 6.68%▲ 폴리곤(MATIC) 5.34%▲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2.56% 상승한 15.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011억 달러(한화 약 1402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규제 리스크와 물가 압력을 털어내고 급반등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 역시 하락 출발했지만,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11%, S&P500 지수는 0.28%, 나스닥 지수는 0.92% 상승했다.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비트코인은 이번 분기 내 3만 달러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 움직임, FOMO 분위기가 쌓이는 것을 볼 때, 분기 말에 3만 달러에 도달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5일 기준 68.50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