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oken, '2018 블록체인 경제포럼' 싱가포르에서 개최…다음달 4일

블록체인 확장과 혁신, 기존 경제와의 통합을 위한 토론을 위해 1,000명 이상의 참가자, 100여 명의 강연자가 함께 하는 행사가 3일간 개최된다.

암호화폐의 총 시장 자본이 4000억 달러를 넘어서고, 기업들은 암호화폐공개(ICO)로 수억 달러를 모으고 있다. 포춘(Fortune)이 선정한 500대 기업은 모든 산업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며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 암호화 경제의 가장 주요한 논제 및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블록체인 경제 포럼(BEF)이 개최된다. 다음달 4일부터 6일 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기업가와 고액 투자자, 포춘 500대 기업 경영진, 우수 개발자, 예측 전문가 등 각 분야의 핵심인사들이 참여한다.

Governing Dynamics의 창립자 Alex Mashinsky는 “기업 소개 및 분야의 전문가, 판매자, 투자자가 모이는 훌륭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며, 거래를 성사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 명단을 포함하여 70명 이상의 강연자들이 참여를 확정했다.

• Reese Jones, 싱귤래리티 대학 공동 창립자
• Jean Claude Donato, Nikaia 투자사, 파트너 (작년 10억 달러 거래, eBay, Rocket internet 전 이사)
• Kangmo Kim, Korbit 공동 창업자, 투자자 (상위 20위 암호화 거래소)
• Jeremias Kangas, LocalBitcoins.com, CEO
• Alex Lutskevych, CEX.IO 거래소, CEO
• Nick Giurietto, 호주 디지털통화&상업협회, CEO
• Tony Tong, 중국 여신관리협회 부사장
• Renu Bhatia, SuperCharger 및 Asia Fintech Angels 창립파트너, 홍콩 블록체인 협회 부회장
• Jason Potts, RMIT 대학의 블록체인 혁신 허브 임원
• Michael Sung, HKUST 교수, CarbonBlue innovation 대표
• Greg Blackwood-Lee, Genuine Interest Ltd 대표
• Nicholas Merten, 유튜브 채널 DataDash 창립자(구독자150,000 명 이상 보유)
• Chris Snook, "Digital Sense"의 베스트셀러 작가, Forbes 및 Inc. 기고가

이번 포럼의 주제는 ▲기업의 전략적 발전을 위한 블록체인 활용과 산업 규제 ▲기술 업데이트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위한 마케팅 전략 ▲토큰 투자 등을 포함한다.

Pantera Capital의 유한책임사원인 Miko Matsumura는 “블록체인 경제 포럼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바로 경제학에 있다. 암호화 커뮤니티에서 경제학에 대한 논의가 굉장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BEF는 블록체인 분야의 저명 인사들을 만나고 그들의 지식과 시각,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암호화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과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을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암호화폐 자산 거래가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 'LAToken'에서 주관한다. LAToken 플랫폼은 Binance & KuCoin과 유사하지만 앞선 기능과 ICO(Initial Coin Offering), 자산 관련 토큰을 포함하여 확장된 자산 유형 목록을 갖추고 있다.

LAToken은 코인 시가총액 기준 100위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LAToken은 OKEx, KuCoin, HitBTC, EtherDelta, CoinExchange, BigONE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또 LAToken은 기업가, 투자자, 학계, 정부기관 등과 협력하며 블록체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법률, 관리 구조를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AToken의 CEO는 “이번 포럼은 시장의 리더들이 자체 규정을 도입·강화하여 시장 참여자들을 보호하고 암호화 거래의 오용을 방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얼리 어답터 확보, 중간 거래자 생략을 통한 낮은 거래 비용 등의 유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