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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중인 FTX, 이달 말까지 정치 기부금 환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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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2023.02.06 (월)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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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FTX / 셔터스톡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에프티엑스(FTX) 경영진이 이달 말까지 FTX 명의로 제공된 기부금을 반환하라는 메시지를 정치인과 정치 단체에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6일(현지시간) 알려졌다.

FTX 경영진은 지난 5일(현지시간) 성명서를 발표하고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 Fried, 이하 SBF) 전 FTX 최고경영책임자(CEO)와 당시 FTX 경영진이 기부한 정치 기부금의 회수 기한을 이달 말로 정했다.

업게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은 FTX 파산 절차의 일부이며 암호화폐 거래소의 채권자에게 상환하려는 노력으로 해석하고 있다.

앤디 디터리히(Andy Dietderich) FTX 측 변호사에 따르면, FTX는 지난달 11일(현지시간)까지 총 50억 달러(한화 약 6조2550억 원)의 현금 및 유동성 암호화폐를 회수"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FTX가 진 총 부채는 거의 90억 달러(한화 약 11조25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TX 경영진은 성명서를 통해 "SBF 또는 기타 임원 등 책임자들은 이달 28일(현지시간)까지 자금을 FTX 채무자에게 반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SBF는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의 캠페인에 CEO 기부자로 참여해 520만 달러(한화 약 65억520만원)를 기부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SBF는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 모두에게 나는 중요 기부자가 된다"고 기부 사실을 인정했다.

정당와 후보자에 대한 FTX의 기부금은 현재 미국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제출된 미국 법원 문서에 따르면 FTX의 채무자들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이뤄진 총 9300만 달러(한화 약 1163억4300만원)의 기부금 환수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FTX의 새 경영진은 지난해 12월 19일 정치인과 정치 단체가 이전에 경영진이 기부한 자금을 자발적으로 반환할 수 있는 경로를 밝히고 "반환되지 않은 기부금은 이제 이자와 함께 상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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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mini

2024.08.17 16:26:30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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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대장군

2023.02.07 11:23:5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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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JV

2023.02.07 0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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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JV

2023.02.07 0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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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JV

2023.02.07 0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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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4827

2023.02.06 11:08:5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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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코인

2023.02.06 10:36:16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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