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비트페이(BitPay)와 암호화폐 결제 스타트업 문페이(MoonPay)가 암호화폐 구매를 위한 다양한 결제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에 기반을 둔 비트페이 사용자는 60개 이상의 암호화폐를 직불 카드, 신용 카드, 애플 페이(Apple Pay), 구글 페이(Google Pay), 현지 은행 송금 등의 방법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파트너십 이벤트로 일정 기간동안 최초 구매자에 한해 비트페이에서 암호화폐 구매 시 수수료를 면제한다.
비트페이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일정 시간 동안 구매자는 비트페이 내 암호 화폐 구매에 대해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다.
비트페이 사용자는 비트페이 월렛(BitPay Wallet) 앱이나 비트페이 공식 웹 사이트를 방문함으로써 온라인으로 새로운 문페이 통합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다.
문페이 관계자는 "비트페이와의 파트너십은 전 세계를 웹3(Web3)에 온보딩하려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사용자가 선호하는 지불 방법과 더 빠른 속도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페이는 지난해 12월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과 사용자가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 협업을 통해 유니스왑 사용자는 직불 카드, 신용 카드와 은행 송금을 사용하여 유니스왑 웹사이트와 앱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