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IP) 거래 플랫폼 아이피샵이 웹(Web)3 컴퍼니 빌딩 전문 기업 퍼블리시벤처스와 MPS 솔루션의 활성화와 L2D(Listen to Donation)서비스 구축 지원·활성화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퍼블리시벤처스는 블록체인 탈중앙화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컨설팅을 제공하여 파트너사가 블록체인 기술을 내재할 수 있도록 돕는 컴퍼니 빌딩 전문 기업으로서, 최근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가상자산을 활용한 기부·후원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양사는 ▲MPS 솔루션과 L2D서비스 활성화 지원 및 협력 ▲가상자산 기부 플랫폼을 통한 기부문화 형성 및 활성화 ▲IP기반 전략적 파트너십 및 신규사업 협력 ▲퍼블리시 얼라이언스를 연계한 언론·미디어 분야 신규 사업 협력 ▲양사의 특성화된 사업모델. 기술, 마케팅 및 ESG 관련 파트너십 공유·확대 ▲Web3 기술, 이벤트, 교육 등 분야별 신규 사업 발굴 및 협업 ▲기타 양사 합의가 이루어진 사업 분야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업의 핵심인 L2D 서비스는 음악을 들으면 돈을 버는 음원 공급 시스템인 MPS 솔루션이 접목된 것으로, 이용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음악을 듣고 발생하는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새로운 기부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아이피샵의 MPS 솔루션은 음악이 필요한 모든 비즈니스 모델에 간단히 추가하여 이용자들이 음악을 재생하였을 때 수익을 공유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러한 솔루션 개발이 가능했던 것은 아이피샵이 보유한 지적재산 2만2000여곡과 더불어 지난 2년간 음악저작권 투자 및 확보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에 기인한 것으로, 비싼 저작권료 때문에 음원을 활용하기 어려웠던 여러 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퍼블리시벤처스 가상자산 기부 솔루션의 경우 비영리재단의 기부금 모금 활동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부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2017년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기술 고도화를 끝임없이 진행해 왔으며 작년 월드비전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비영리재단에 솔루션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기부 관련 산업에서 가상자산을 통한 기부 수요가 향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이피샵의 MPS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비영리재단에서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박동주 아이피샵 MPS솔루션 사업 상무이사는 "이번 퍼블리시벤처스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부 플랫폼들에 더 많은 이용자들의 유입을 이끌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며 "이를 통해 MPS 솔루션의 실효성과 확장성이 입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 퍼블리시벤처스 대표는 "아이피샵이 보유한 MPS 솔루션을 통해 기부자들이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부 할 수 있게 하여 더욱 손쉽게 기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가치소비와 새로운 경험에 익숙한 MZ세대에게 L2D서비스를 통해 가상자산 기부를 재미있는 경험이자 의미 있는 활동으로서 다가갈 수 있도록 퍼블리시벤처스의 가상자산 기부 솔루션과 연계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비영리재단 및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피샵은 지난 6일 국게전자제품박람회(CES)2023이 열렸던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메타버스 전문기업 한컴프론티스의 아즈메타와 MP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이명난청케어 전문기업 엠아이제이의 'Care4ear' 앱에 MPS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