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현물 시장의 일간 거래량이 약 2년 만에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7000억원) 밑으로 떨어졌다고 27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지난 25일 일간 현물 거래량은 92억 달러(한화 약 11조7000억원)까지 줄었다가 27일 85억 달러(한화 약 10조8100억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일간 현물 거래량이 100억 달러 아래로 내려간 건 비트코인이 처음 2만 달러선을 찍기 하루 전인 2020년 12월 17일 이후 처음이다.
오전 8시 15분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76% 하락한 1만67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 시장이 멈춰서면서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활동도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NFT 판매량은 지난 4월부터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